'차이나는 클라스' 유홍준 교수, '누란' 진실 공개 "4000년 전 미라 비밀은?"

입력
2020.09.29 20:40

유홍준 교수가 미스터리한 도시 '누란' 미라의 진실을 파헤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유홍준 교수가 지난 방송에 이어 실크로드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미대 오빠' 알려진 미남 배우 박기웅 게스트로 참여해 풍성한 토크를 전한다.

최근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유홍준 교수는 실크로드의 핵심 교역로에 위치하며 번영을 누렸던 도시 '누란'을 소개했다.

누란이 결정적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4000년 전 미라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발굴 당시의 미라 영상을 보면서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체형 및 피부가 보존됐고 심지어 속눈썹까지 남아있는 미라의 상태는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연 누란의 미라는 어떻게 보존돼 온 것일까.

신비한 도시 누란은 한때 막강한 부를 쌓았던 누란은 '호수의 이동' 때문에 모래 속으로 홀연히 사라진 도시다.

1895년 독일의 지리학자 스벤 헤딘은 누란 사람들의 수원지였던 로프노르 호수가 조금씩 이동하는 바람에 그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도시 또한 모래 속에 묻힌 것이라는 가설을 내놨다.

그리고 무려 1500년이 지난 뒤, 호수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사실로 놀라움을 안겼다.

유홍준 교수가 전하는 미스터리한 도시의 누란의 진실은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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