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과 최원영이 생과 사가 뒤집힌 장례식 눈빛 대치 투 샷을 공개했다.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김정은은 미모와 지성, 재력을 갖춘 '완벽한 아내' 심재경 역, 최원영은 훤칠한 외모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전직 스타 셰프이자 레스토랑 올드 크롭 대표 김윤철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 김정은과 최원영이 서로를 향해 극과 극 감정을 표출하며 정면 대치를 벌이는 폭풍전야 순간이 포착돼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심재경의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에서 검은 상복을 입은 파리한 얼굴의 김윤철이 환하게 웃는 아내의 영정사진을 멍하게 바라보며 서 있다. 이때 영정사진 속 심재경이 눈앞에 나타나 김윤철을 노려보면서 충격을 안긴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현실에 굳어 버린 김윤철, 그런 김윤철을 원망과 분노 서린 눈빛으로 쏘아보다 끝내 오열을 터트리는 심재경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어째서 심재경이 죽음에 이르게 된 것일지 그리고 멀쩡히 살아 돌아올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인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김정은과 최원영의 장례식장 장면은 대본을 받아 든 배우도, 연기를 지켜보는 제작진도 놀란 역대급 반전의 순간"이라는 귀띔을 전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서스펜스 멜로의 진수를 선보일 '나의 위험한 아내'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나의 위험한 아내'는 다음 달 5일 오후 11시 MB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