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가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재 선발에 들어간다.
현대ㆍ기아차는 28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빌리티서비스 정보기술(IT) 기획, 클라우드 플랫폼 설계ㆍ개발, 클라우드 IT서비스 개발 등 3개 부문의 신입ㆍ경력 사원 채용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소프트웨어(S/W) 개발자, 품목관리자(PM) 등이며 선발규모는 수십 명 수준이다.
이번 채용에 앞서 기존 ICT기술사업부 명칭을 클라우드기술사업부로 변경하고, 사업부 산하를 카클라우드서비스개발실과 클라우드아키텍처실, 카클라우드플랫폼개발센터 등 3개 조직으로 재편성했다.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현대ㆍ기아차는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 등 사업 상당 부분을 자체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할 방침에 맞춰 앞으로도 클라우드 관련 우수 인재 채용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핵심 인재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릴 것”이라며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