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PD "정유미X최우식 함께해 색깔 완성, 정말 즐거웠던 시간"

입력
2020.09.25 11:47


'여름방학' 감독판에서 배우 정유미 최우식의 남매 케미스트리가 모두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 감독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방송분이 대방출된다.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유미와 최우식의 남매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최우식은 정유미의 몸보신을 위해 직접 닭칼국수를 요리했다. 두 사람은 바다에서 서핑을 하며 투닥거리다가 야심한 밤 다락방에서 오카리나 듀엣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 최우식의 호밀빵 베이킹 도전기, 강아지 뽀삐와의 이야기 등 그동안 방송되지 않았던 다채로운 명장면들이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또한 최우식이 '여름방학' 촬영 기간 동안 직접 찍은 셀프캠 영상도 공개된다. 최우식 감독의 데뷔작 '정유미 최우식의 알쏭달쏭 고성 체험'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지금까지 바쁘고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모습이 금요일 오후 시간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여름방학'을 연출한 이진주 PD는 "정유미와 최우식 두 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프로그램의 색깔이 완성될 수 있었다. 두 분과 함께 지낸 시간들이 정말 즐거웠고, 그 즐거운 시간들을 복기한다는 생각으로 한 회 한 회 만들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올해 '여름방학'을 함께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시청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여름방학' 감독판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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