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팜 AI버섯의 교내 재배와 시판에 성공한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동명아미고협동조합과 ㈜KCTS로부터 장학금 1억원을 기부받아 5년간 매학기 2명씩 전액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 대학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23일 국제산학협력관 202호에서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농업’과 ‘AI’가 만나 이룬 ‘AI융합혁신’의 결실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동명대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의 운영에 참여하는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 류현제 동명아미고협동조합 이사장, 차지욱 ㈜KCT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업단은 학술, 봉사, 창업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제1회 자랑스런 동명인상’을 주기로 하고, 내년 2월까지 최종 선발된 2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문을 연 동명대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는 연내에 재배동 윗층에 연구개발사무실과 교육체험관 등을 추가 구축할 예정인데,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 구축 △농업관련 6차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교육 △고부가가치제품생산을 통한 협동조합의 경제적 자립 △지역 청년-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학의 스마트팜은 온습도 및 조도 조절, 이산화탄소 배출 및 신선 공기 유입, 가습 및 제습 등 생육환경을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조절하며, 연구소 개소 이후 지금까지 1kg 용량의 동명아미고 완제품 800개 가량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