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입수시] 단국대, 의학계열 면접 신설… SW인재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입력
2020.09.23 21:27

단국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전형으로 3,253명(65%), 정시전형으로 1,737명(35%)을 선발한다. 정시는 전년보다 173명 늘었다. 학생부종합의 고른기회학생전형은 전년보다 확대돼 134명을 선발한다. DKU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의학계열은 면접고사가 추가됐으며, SW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가 폐지됐다.

학생부종합전형(1,495명 모집) 비중은 2018학년도 26%에서 2021학년도에는 30%까지 확대됐다. 수능위주 일반학생전형 또한 2021학년도 기준 31%까지 확대해 전형별 모집인원 균형을 맞췄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에만 적용되며, 학생부종합전형(의학계열 제외), 논술우수자전형에는 없다. 천안캠퍼스 외국어대학에는 베트남학전공, 글로벌한국어과 2개 학과를 신설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SW인재 ▲창업인재 ▲특수교육대상자는 죽전캠퍼스에서만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SW인재, DKU인재(의학계열, 문예창작과)는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1단계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4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995명 모집)은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교과 성적은 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한다. 올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죽전캠퍼스 인문계열은 올해부터 수학 가·나형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천안캠퍼스는 영어 반영 비중을 줄이고, 탐구 반영 비중을 확대했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 60%,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해 340명을 선발한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