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 1천만원어치 위문품 경북 이재민에 전달

입력
2020.09.30 20:13
추석연휴 앞두고  식료품 세면도구 등 경기도 시장서 구입 전달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경북 영덕, 울진 등 수해로 손실을 입고 있는 주민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경북도청을 통해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가 함께 응원합니다’ 라는 이름으로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써 달라며 생필품을 지원했다.

경기도 산하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롯데피트인, 국군 제1068부대의 후원금을 모은 것이다. 경기도, 전라남도에 이어 경북이 세번째 전달이다.

지원품목은 식료품, 세면도구 등 9종으로 전 품목을 경기도 내 시장에서 구입해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권석필 센터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지난 2월 제12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용호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