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 원정도박 의혹 부인→오늘(21일) 유튜브 해명 방송 예고

입력
2020.09.21 13:39


개그맨 강성범이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강성범은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박, 음주운전, 마약 의혹은 다 사실무근이다. 공격을 해도 있는 얘기를 갖고 해야 하는데, 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강성범은 "집사람이 준 2만원으로 카지노(게임)를 했다는 게 원정도박이냐. 말이 안 된다"며 억울함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 연예부 기자로 알려진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성범의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강성범이 직접 의혹을 부인하고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인터뷰에 이어 강성범은 이날 오후 또 다른 유튜브 채널 '이동형TV'를 통해 의혹을 직접 해명 및 반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강성범은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 '웃찾사' '개그투나잇'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다맨' 등의 캐릭터로 활약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29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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