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기본계획 변경안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시민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인천시는 9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인천 서구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자와 참석자로 결정된 지역주민 소수 인원만 참석하고, 인천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n8k7SANyo7w)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10.74㎞)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9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검토됐던 가정2지구 등이 주변 개발사업 변화로 경제성이 확보됨에 따라 2020년 7월 봉수대로에 추가역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교통현황 및 수요예측 △건설 및 운영계획 △경제성ㆍ재무성 분석 △재원조달계획 등과 함께 지역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추가역 신설 및 개통시기 등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토론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후 시의회 의견을 들어 최종안을 올 10월까지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관계 행정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변경안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분야별＞교통＞교통자료실, 9.21~9.25),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9.7~10.22)에 공개하고 서면,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의견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