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귀애 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장학금 1,000만원 쾌척

입력
2020.09.18 15:46



정귀애 영남이공대 명예교수가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학교에 기부했다.

정 명예교수는 18일 오후 대학 총장실에서 박재훈 총장과 관련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 교수는 34년간 간호학과에 재작하고 지난 8월에 정년퇴직했다. 간호학과정, 간호대학장, 대구시간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명예교수는 "34년간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간호사 양성에 매진하는 동시에 후배들과도 적극 교류했다"며 "후배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는데 일조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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