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하얀 까마귀', 오늘(18일) 방송...안희연·신소율의 파격 변신

입력
2020.09.18 13:38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이 오늘(18일) 방송 예정인 '하얀 까마귀'의 제작진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와 장철수 감독이 꼽은 명대사를 함께 공개했다.

SF 호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SF8' 여섯 번째 작품 '하얀 까마귀'는 과거 조작 논란에 휩싸인 BJ가 트라우마 게임을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서려고 하지만 가상 세계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온 장철수 감독과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안희연의 열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작품이다.

특히 '하얀 까마귀'는 SF 장르에 게임과 공포를 결합, 색다른 소재의 조합으로 벌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방송을 앞두고 '하얀 까마귀' 제작진이 전하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공포 분위기 속에서 이뤄지는 게임이라는 점이 색다른 흥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안희연과 신소율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열연을 주목해서 봐달라"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장철수 감독은 "미움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야"라는 대사를 '하얀 까마귀'의 명대사로 꼽아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덧붙여 "미움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거짓말하게 되는 심리에 주목해달라"라고 말해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하얀 까마귀'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스포츠가 각본 없는 드라마라면 '하얀 까마귀'는 각본 있는 시네마틱드라마다. 각본에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애정과 진심이 담겨 있다. 더불어 '하얀 까마귀'의 관전 포인트는 '질문'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해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한편 장철수 감독의 '하얀 까마귀'는 18일 오후 10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