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김우석, 생애 첫 낚시 도전...이경규와 남다른 인연은?

입력
2020.09.17 10:15

가수 김우석이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9회에서는 화성에서 '도시어부 VS 반 도시어부'의 대결이 열리는 가운데, 막내 김우석이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우석은 최근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과 연기까지 섭렵하며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른 바 있다.

특히 김우석은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이경규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며 이른바 '규라인'의 새 멤버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김우석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이경규는 "우석이는 '규라인'이다. 타 프로에서 방송 같이했었는데 '너 정말 잘한다'라고 했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고.

김우석이 '예능 대부'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날 김우석은 첫 등장부터 이수근과의 댄스 배틀을 벌이며 영혼이 탈곡되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팀 활동을 하다가 솔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워 가겠습니다"라며 대선배들에게 깍듯한 인사를 건넨 김우석은 이날 댄스 배틀에 이어 꿀 성대로 감미로운 노래를 열창하며 낚시터를 단숨에 접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고.

하지만 스태프의 관심과 응원을 한 몸에 받자 도시어부팀의 막내 김준현이 폭풍 질투를 드러냈고, 김우석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됐다고 해 호기심이 쏠린다.

김준현은 라면 먹는 김우석을 향해 "식탁 가져다준 거 처음 본다. 배신감 느낀다"라며 원망을 늘어놓다가 급기야 "예쁘게 잘 먹네. 먹방도 뺏겼다"라며 역대급 위기감을 표출했다고.

이경규의 '편애'와 김준현의 '질투'를 부른 김우석의 좌충우돌 첫 낚시 도전기는 과연 어땠을지, 그동안 본 적 없는 김우석의 특급 매력은 17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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