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05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4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것이다. 서울(49명)ㆍ경기(24명)ㆍ인천(8명) 등 수도권에서만 81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전북에서 5명, 부산과 대구에서 각 4명, 광주와 충북, 충남, 경북에서 각 2명, 대전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8명으로, 이 중 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32명 증가해 누적 1만9,310명으로 늘었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36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