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멤버 천명훈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는 16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알록달록한 테트리스 무늬 양복을 입은 트로트 새내기 천명훈이 등장한다.
천명훈은 "사실 이제 결혼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이 없는 건 아닌데, 주변에서 '결혼해야지'라는 말을 들으면 하기 싫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하는 "내가 2주 전쯤 명훈이 형과 녹화를 같이 했는데, 이 형 고민이 맞다"며 "형이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더라. 그 얘기만 30분 정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천명훈과 함께 NRG로 활동했던 노유민은 이날 초대를 받고 눈맞춤방을 찾았다. 노유민은 "결혼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아내 덕분에 개과천선했다"고 밝혔다.
10년 차 유부남으로, 두 딸을 두고 있는 그는 "나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사람은 아내뿐이고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것"이라며 "명훈이 형도 이제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형이 빨리 결혼해서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주에 이어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와 함께 스페셜 MC로 나선 함소원은 노유민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짝을 만났다. 저런 결혼생활이라면 나도 저 아내분과 결혼하고 싶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천명훈과 노유민의 눈맞춤 현장은 16일 오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