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섭이 개그맨 안일권 성대모사를 칭찬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섭은 "저를 흉내 내는 건 연예인들이나 아이들이나 많았는데 대부분 '참기름'이라고 발음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인들이 안일권을 아냐고 물어보더라"며 "제가 '챙기름'으로 발음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 기가 막히게 캐치했더라"고 감탄했다.
이에 안일권은 "다른 분들도 많이 한다. 여성스럽게만 하면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니다. 저는 입 모양까지 따라 한다. 깊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섭은 1946년생으로 드라마 '왕꽃선녀님', '사랑을 그대 품 안에', 'LA 아리랑', '직장의 신' 등에 출연했고 요리연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