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 母의 은밀한 계획 "내 말 잘 듣게 조종하는 거야"

입력
2020.09.11 14:49


팝핀현준이 조카에게 쩔쩔매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공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조카에게 쩔쩔매는 팝핀현준과 이를 이용하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팝핀현준은 어머니의 말은 흘려듣지만 처조카의 말에는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또한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 등을 하라는 어머니의 부탁을 나중으로 미루던 현준이 조카가 하려고 하자 바로 본인이 하겠다고 나서는 모습까지 보였다.

현준이 유독 조카에게만 친절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한 가운데 이 모습을 그냥 볼 리 없는 어머니는 이를 적극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은밀한 계획을 실행 중이라고 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준이 어머니가 조카를 이용해 자신을 이용하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속아줘야 하는 말 못 할 속사정이 따로 있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현준보다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 조카에게도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조카와 관련된 팝핀현준의 비밀과 어머니의 은밀한 계획은 오는 12일 오후 9시 15분 KBS2 '살림남2'를 통해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