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3시51분쯤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방 31해리 해상에서 한국국적 6,293톤급 광케이블선에서 불이났다.
통영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등 8척과 해군 고속정 2척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오전 4시27분쯤 선원 60명 전원을 인근 예인 선박으로 옮겨 무사히 구조했다.
불이 난 선박에는 한국인 49명, 베트남인 10명, 이탈리아인1명 등 모두 60명이 승선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