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러블리즈 "타이틀곡은 '해리포터'에 나온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에 착안"

입력
2020.09.10 15:27


걸그룹 러블리즈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러블리즈와 윤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현은 "러블리즈 정말 활기차다. 선물도 주고 너무 감동이다"라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러블리즈 케이는 "윤수현 씨 리허설때 노래를 들었는데 정말 성량이 따라갈 수가 없는것 같다. 최고다"라고 말했다.

또한 러블리즈 예인은 처음 단발 도전에 대해 "도전은 제가 했다. 다음 단발 머리는 소울 언니가 했으면 좋겠다. 단발 머리를 자르면 귀여움이 배가 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소울은 "전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러블리즈는 타이틀곡 'Obliviate(오블리비아테)'는 소설 '해리포터'에 나온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에 착안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노래는 가시처럼 아픈 사랑을 지우려 하는 센 아련이다. 류수정이 작사에 참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쁜 기억을 지우는 주문'이라는 의미를 가진 러블리즈의 신곡 'Obliviate'는 딥하우스(Deep house) 베이스를 바탕으로 화려한 관현악 사운드와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이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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