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계열사와 인원은 DGB대구은행이26명(전문대졸 이상 6급 20명, 고졸 7급 6명)으로 가장 많다. 전원 대졸자만 뽑는 하이투자증권은 2명, DGB생명 3명, DGB캐피탈 8명 총 39명이다.
22일까지 DGB금융그룹 홈페이지(www.dgbf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내달 8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필기 실무자면접 최종면접을 거쳐 11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DGB금융그룹 인사 채용 관계자는 “입사 지원 서류는 충실성, 신뢰성, 창의성 등을 위주로 검토한다”며 “특히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자격증 보유자 및 IT, 디지털 분야 등의 경력 보유자도 일부 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그룹공동연수를 한 뒤 내년 1월 중 계열사별로 정식 채용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와 이상 기후현상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민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신입인재 채용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