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러브 소속사 측이 전 멤버 신민아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 측은 9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전 아이러브 멤버였던 신민아가 소속사(WKS ENE)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해 괴롭고 저체중으로 고통스럽다고 주장했다. 소속사가 추가 고소를 해 괴롭다는 신민아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번 공식입장을 통해 WKS ENE 측은 "당초 7월 30일 고소 접수 당시 법률적 검토결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진행한 것이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 소속사와 다른 멤버 등은 고소인으로서 조사를 받았고, 조속히 수사가 마무리되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기를 누구보다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신민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WKS ENE)에서 업무 방해와 팬레터 절도로 추가 고소를 하셨다고 들었다. 너무 억울하고 괴롭다.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WKS ENE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것이다.
한편 신민아는 앞서 SNS 등을 통해 아이러브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아이러브 측은 "WKS ENE와 ILUV의 전 멤버 6명은 그녀가 주장하는 내용이 결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근거없는 내용을 계속 확산 시 별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