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김사랑 만났다…'복수해라' 특별출연 현장

입력
2020.09.08 08:55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배우 김사랑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4회에서는 드라마 ‘카메오 원픽’으로 화끈하게 부상하고 있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주인공 김사랑과 연기를 펼친다. 더불어 파란만장한 배우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복수해라’ 특별출연을 결정한 홍현희 제이쓴(이하 희쓴) 부부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선배 김사랑과의 만남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하지만 유난히 예민해하던 홍현희는 새벽 일정에도 불구하고 촬영장까지 데려다주는 사랑꾼 남편 제이쓴을 향해 여배우 텃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현희는 김사랑의 실물을 영접한 뒤 평소답지 않게 굳은 표정으로 긴장감을 드러내 스튜디오의 ‘아맛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사랑이 홍현희에게 ‘아내의 맛’을 잘 보고 있다는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조성했다. 과연 홍현희가 긴장감을 떨쳐내고 김사랑과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희쓴 부부는 배우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여전히 ‘경국지색’ 기생 역할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했던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을 마당쇠로 분장시키고는 사랑을 갈구하는 돌발 포즈를 연출해 폭소를 터지게 했다. 더욱이 홍현희는 가장 사랑받았던 좀비로 콘셉트를 변경, 배우 최초로 좀비 프로필 사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꽁트끼’를 쫙 뺀 진짜 배우 홍현희의 얼굴을 포착할 수 있을지, 희쓴 부부가 혼신을 기울일 연기 도전 과정에 관심이 모인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임팩트를 뿜어냈던 희쓴 부부가 이번 연기에서는 더욱 강렬한 도전에 나섰다. 김사랑과의 연기 케미스트리부터 색다른 프로필 촬영까지 희쓴 부부의 폭소 만발 현장을 본 방송으로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 114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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