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융합 실무형 리더 양성 위해 교육혁신 추진

입력
2020.09.07 13:54
가상증강현실융복합 학과 신설
글로벌 프로그램, 해외 취업 '활짝'
장학금 지급,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전국 3위


‘융합 실무형 섬기는 리더’ 양성을 위해 교육혁신과 ‘2024Ⅱ 뉴비전’을 시행중인 남서울대(총장 윤승용)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966명을 선발한다.

남서울대는 2021학년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분야의 사회적 수요에 맞게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했다.

학사구조를 개편, 정보통신공학과를 지능정보통신공학과로, 공간정보공학과는 드론공간정보공학과로, 국제유통학과는 유통마케팅학과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특히 신설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는 스마트 시대의 IT 및 가상증강현실 기술, 실감영상디자인 등을 융합해 미래 IT기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과정과 전공과 교양과목의 맞춤식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을 적용 시행 중이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6개 국가 7개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남서울대의 자랑이다.

치위생학과는 미국 뉴욕대와 캐나다 UBC의 치위생학과와 현장실무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치위생학과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미국 텍사스A&M 대학과 거주민 자격부여 장학프로그램(Global Scholarship)을 체결, 미국 현지민 기준 등록금으로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물리치료학과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공대 물리치료학과와 영연방 물리치료사 면허취득이 가능해 뉴질랜드, 호주,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국내 교사자격증 소지자가 국제대학원 ‘IBDP 교사양성과정’을 이수하면 전세계 5000여개의 IB 학교에 취업할 수 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NCS특별반을 운영,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에 대비하고 있다.

장학제도는 전국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중 지급규모 3위 수준이다.

특히 ‘NSU 취업마일리지 장학제도’는 학점, 외국어, 자격증,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 참가실적 등을 기준으로 매년 8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전체 재학생 89%가 이 혜택을 받고 있다.

남서울대는 전체 모집인원 2,316명 가운데 85%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학생부교과(지역인재, 고른기회, 다문화다자녀, 농어촌, 특성화고교 이하 특별)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총 5개 전형을 운영한다.

특히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s://www.namseou.net)에 사전 공개한 면접문제를 확인하면 면접고사에서 도움이 된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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