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독' 4人4色 포스터 공개...9월 16일 개봉

입력
2020.09.04 21:39

'이프 온리' 길 정거 감독과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니어스 독'이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예고했다.

신비로운 보랏빛 컬러 배경의 '올리버'는 "우린 영원한 친구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사랑스러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절친이자 반려견인 '헨리'와의 찰떡 브로 케미를 기대케 한다.

유쾌한 주황빛의 '헨리'는 귀여움 가득한 비주얼로, '헨리'의 "너랑 함께라면 못할 게 없어"라는 대사는 '올리버'와 펼칠 사랑스러운 프로젝트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애정 듬뿍 핑크빛의 엄마 '엘렌'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우린 언제나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야"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영화 속 찐 가족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상상하는 대로…이뤄질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미소 짓고 있는 푸른빛의 아빠 '루카스'는 보는 것만으로 쾌활함을 전해 유쾌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펼칠 '지니어스 독'을 향한 관심을 높인다.

이처럼 4인 4색의 매력 가득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영화 '지니어스 독'은 과학 영재 '올리버'가 강아지 '헨리'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텔레파시 장치를 개발한 뒤 벌어지는 일들 담은 해피 바이러스 200% 코미디.

'이프 온리'의 연출을 맡은 길 정거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메간 폭스와 조쉬 더하멜이 '트랜스포머' 이후 첫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애나벨''라이트 아웃''벤지'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가브리엘 베이트먼이 천재 과학 소년 '올리버'를 맡아 재치 만점 댕댕이 '헨리'와 역대급 콤비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프 온리' 길 정거 감독과 할리우드 대표 배우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이 선사하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코미디 드라마 '지니어스 독'은 16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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