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금쪽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오빠를 잃고 슬픔 속에 사는 8살 아이가 출연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집 안 청소를 하던 엄마가 작년에 세상을 떠난 아들의 물건을 발견하고 눈물을 보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보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어 휴대폰에 저장해둔 아들의 동영상을 찾아보던 엄마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오열한다.
해당 영상을 보던 신애라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예전 녹음테이프를 듣는데 엄마의 노랫소리가 나오는 순간 한참을 울었고, 그때 8살 아들이 (자신을) 위로해주더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엄마의 슬픔에 공감한다.
뒤이어 금쪽이와 엄마는 납골추모관에 방문했고, 아들에게 편지를 쓰던 중 엄마가 또 눈물을 보이자 오히려 금쪽이가 엄마를 위로해준다.
이를 보던 장영란은 “자기가 울면 엄마가 더 슬퍼하니까 참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한다. 오은영은 “(금쪽이와 엄마가)충분히 슬퍼하고 그리워하는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다”며 애도의 시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한편, 인터뷰를 통해 금쪽이가 오빠를 잃은 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이 처음으로 밝혀졌고, 또 엄마가 된 딸에게 보내는 친정어머니의 특별한 속마음도 함께 공개돼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들을 떠나보낸 엄마와 오빠를 잃은 금쪽이에게 필요한 오은영의 맞춤형 금쪽 처방은 4일 오후 8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