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가 2일 대학본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공교통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항공 교통안전 관리 분야 발전 과제 공동개발 및 항공교통 관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력분야는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전문 종사자 교육과정 개발 및 자문 공동참여 △지역거점 드론 실기시험장 운영에 관한 협력 △항공교통 분야 현장학습 및 취업 정보 제공 등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번 협약이 항공 교통안전관리와 항공ㆍ드론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정책 변화에 맞춰 다양한 연구 개발과 콘텐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2021학년도부터 항공교통물류학과를 신설한 가운데 남부권 최초 2022년 국토교통부 전문교육원 지정을 목표로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을 준비중이다.
또 국토부가 2025년까지 드론 택배와 미래 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계획함에 따라 비가시권 드론 관제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통합신공항을 내륙 물류거점공항으로 육성할 계획에 맞춰 스마트항공물류에 특화된 전문인력도 양성할 방침이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대구ㆍ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인 협약의 실행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