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간판 네이마르,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9.03 01:02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스타이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선수인 네이마르(2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네이마르와 같은 PSG 소속인 아르헨티나 출신의 앙헬 디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PSG는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인 리그앙과 프랑스축구협회컵(쿠프 드 프랑스),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지난달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0-1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김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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