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혜성, KBS 퇴사 이유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

입력
2020.09.02 23:37

이혜성 전 KBS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성은 퇴사에 대해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진행자도 교체되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 미디어 환경도 변해 꼭 한 방송사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회사를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4년 만에 벌써 그런 생각을 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5월 KBS에서 퇴사했다.

그는 아나운서 시절 KBS1 '뉴스9', KBS2 '도전! 골든벨','연예가중계’,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 뉴스, 예능, 라디오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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