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가 '찐한친구'에 양동근 절친으로 나와 영혼을 강탈 당한다.
치타는 오늘(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의 '찐한친구' 9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멤버들의 절친 한 명씩을 초대하는 '찐친 따블 페스티벌(찐따페)'에서 양동근의 친구로 나타난다.치타는 등장과 동시에 멤버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는다. 양동근의 반전 인맥에 먼저 놀라고, MC까지 12명이 모두 남성인 촬영장에 홍일점이라서 집중 조명이 쏟아진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키워드를 맞추는 게임에서 그 미스터리 친분 관계를 증폭시킨다. 치타는 '남연우'라는 단어를 보고 양동근에게 "내 남자친구!"라고 버럭에 가까운 큰소리로 설명하지만, 양동근은 "그게 누군데? 몰라! 미안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치타가 배우 겸 감독인 남연우와 2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최근에는 두 사람이 커플 관찰 프로그램에도 동반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절친이라며 초대한 자리에서 남자친구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진다.
치타의 시련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장동민은 절친으로 초대한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의 말을 옮겨 "치타가 나타나자마자 내 진짜 이상형이라고 하더라.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는데도 다 이길 수 있다더라"면서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급기야 그 자리에서 프로포즈까지 하는데, 난감해진 치타의 응답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찐한친구'들의 아홉번째 스토리는 2일 오후 8시 3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