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최근 독립, 멤버들과 떨어지니 애틋해져"

입력
2020.09.01 16:19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최근 독립을 했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1일 오후 미니 7집 'UNFORGETTABL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베이비 소울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기대도 크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에 서고 싶어서. 그래서 팬 분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 언급한 러블리즈는 "최근 독립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주는 독립 소감에 대해 "멤버들이 항상 같이 있다가 없으니까 공허하고 외로워진다"면서도 "하지만 그만큼 멤버들이 더 애틋해지더라. 또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새 타이틀곡 'Obliviate'는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을 뜻하며, 러블리즈만의 매력이 가득 담긴 곡이다. 가시처럼 아픈 사랑을 지우려하는 애절한 감성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타이틀곡에는 그동안 러블리즈와 수많은 호흡을 맞춰왔던 'Razer'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Stardust'가 참여했고, 지난 5월 첫 솔로 앨범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기량을 뽐낸 류수정이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러블리즈의 미니 7집 'UNFORGETTABLE'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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