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 향토 어묵업체 효성어묵, 추석선물세트 출시

입력
2020.09.01 08:45
특급 맛간장비법 노하우, 맛간장 세트 등
25% 할인 고객사은 사전예약 판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추석 선물도 비대면 온라인이 대세인 가운데 부산지역 향토 어묵업체인 효성어묵이 정성껏 준비한 추석선물세트를 내놨다.

60년을 한결같이 어묵을 만들어 온 효성어묵은 자사 온라인몰을 강화하고 첫 선을 보이는 맛간장 선물세트 이외에 6종 행복가득세트, 9종 사랑가득세트, 12종 온정가득세트, 한정판용 효성가득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한 번에 1~2인이 먹기 적당한 양으로 소분, 진공 살균 포장돼 유통기한 걱정 없이 갓 만든 식감 그대로 무료배송된다.

행복가득세트는 가성비 좋은 구성으로 150g~240g씩 소포장된 각기 다른 6가지 어묵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집밥 요리에 꼭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된 고급 어묵 세트로, 어묵탕 스프 2봉까지 포함해 부담없는 가격에 선물세트 구비가 가능하다.

사랑가득세트는 가장 인기 높은 베스트셀러로, 어묵 선물세트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게 9종의 어묵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온정가득세트는 2kg이 넘는 대용량으로 다양하고 알찬 종합 구성이다.

다용도 사각어묵인 ‘국’, 연육함량 80%인 '순살바', 튀기지 않고 구운 ‘청죽’, 별하트 모양인 '종합', 직접 삶은 오징어가 들어간 '오징어 동그랑땡어묵',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있는 '매운 고추어묵', 치즈와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간식인 ‘치즈어묵바’와 '오징어땡초어묵바' 등 고급 수제 어묵 12종으로 구성된다.

효성어묵 추선선물세트는 SSG닷컴, H몰, GS Fresh Mall 등 유통 판매처를 비롯해 효성어묵 공식 쇼핑몰(www.hsfood.kr)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8월 31일부터 12일간 25%를 할인하는 고객사은 사전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배송은 9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1960년 부산 동래구 온천장에서 설립돼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효성어묵은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으로 어묵을 만드는 옛 부산어묵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전국 어묵업체 중 단 2%뿐인 어육살 자체가공 설비 라인을 갖추고 화학 첨가물 없는 어묵을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효성어묵 관계자는 "꼬지어묵부터 최상급의 프리미엄 어묵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최근 소포장 진공살균 자동화 라인을 새로 설비해 편의점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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