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혜가 남편을 언급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왕지혜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왕지혜는 신랑 외모에 대한 질문에 "남편이 이상형에 가깝다. 얼굴은 아기처럼 하얗고 베이비 페이스인데 몸은 운동선수같이 울퉁불퉁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남편이 지혜 앓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발톱에 낀 때까지도 사랑한다고 하더라"라고 물었고 왕지혜는 "변기 사진까지 찍는다. 제가 실수를 하면 예를 들어 변기 물을 안 내린다거나 하면 그걸 사진 찍어서 놀리기 시작한다. 밖에 제가 외출했으면 핸드폰으로 전송해서 놀린다"고 말했다.
한편 왕지혜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보스를 지켜라', '총각네 야채가게', '힘을 내요 미스터김', '그래, 그런거야'와 영화 '식객: 김치전쟁', '아내를 죽였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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