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광주363~36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363번 확진자는 광주 북구 양산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364번 확진자는 광주 북구 두암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북구 성림침례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북구 유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인 365번 확진자는 광화문 집회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림침례교회 관련 환자는 38명, 광화문 집회 관련 환자는 14명이다. 시는 지난 27일 낮 12시부터 오는 9월 10일 낮 12시까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행정명령을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