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3명, 군산 1명, 익산 1명 등이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77번 확진자 A(50대ㆍ전주)씨의 자녀 2명(20대ㆍ30대)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17일 서울 송파구 197번 확진자와 서울에서 2차례 만났고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에서는 도내 71번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도내 77번 확진자와 접촉한 익산 50대 남성도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장치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조사해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