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팀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첫 방송 일정 변경 여부는 아직 확인 중이다.
지난 20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하는 배우 허동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배우를 포함한 스태프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드라마 촬영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도도솔솔라라솔' 주연 배우 고아라 이재욱도 허동원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선제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고아라의 검사 결과는 21일 중, 이재욱의 검사 결과는 22일 중 나올 예정이다.
또 다른 배우 서이숙 박성연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은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서이숙의 음성 판정 사실을 알렸고, 박성연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박성연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도도솔솔라라솔'이 예정된 첫 방송 날짜인 26일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서성종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오는 25일 종영을 앞두고 휴방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도도솔솔라라솔' 측 관계자는 "방송 일정은 확인 중이다. 26일로 예정된 제작발표회 일정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