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2분 예고가 공개됐다.
28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첫 방송된다.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앨리스’는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앨리스’는 매력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두 주인공 주원(박진겸 역)-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을 내세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앨리스’ 2분 예고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미지의 공간,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비극은 그녀가 시간의 문을 열면서 시작된다.”라는 김희선의 내레이션이 들려온다. 그리고 곧 이 비극이 무엇인지 암시된다. 김희선이 방사능으로 뒤덮인 웜홀을 통과한 아이를 낳은 것. 시간의 문을 열고 태어난 아이는 바로 주원(박진겸 역)이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주원과, 주원의 곁을 지키는 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간의 문을 열고 태어난 만큼 주원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그럼에도 이들에게 짧게나마 행복이 찾아온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 듯하다. 김희선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 피를 흘리며 주원의 품에서 죽어가는 김희선과 오열하는 주원의 모습이 이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가장 행복했던 날, 엄마의 죽음을 겪은 주원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이 됐고 10년 동안 매달렸다. 그런 주원을 둘러싸고 의문의 사건들이 발생한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범인들의 지문이 조회되지 않는다는 것. 이는 ‘앨리스’ 속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의미한다. 그러던 중 주원은 죽은 엄마와 똑같이 생긴 김희선과 마주한다.
‘앨리스’ 2분 예고는 시간여행이라는 극의 주요 소재는 물론 엄마를 죽인 범인을 쫓는 주원과 죽은 엄마를 닮은 김희선의 등장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스피드하게 보여준다.
2분 예고 말미 주원은 “드디어 만났네. 10년 만에”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시청자 역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앨리스’를 기다려왔고, 드디어 ‘앨리스’와 만날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