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광역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선 기관 및 관광 관련업체 등 460여개 부스가 참가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깝고 안전한 즐거운 세종’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선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호수공원 야경을 비롯해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고복자연공원, 운주산성, 조천연꽃공원 등을 효과적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다음달부터 잇따라 개장하는 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관련 영상 홍보물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를 원료로 한 화장품세트와 복숭아 와인, 손 소독제 만들기 체험 등도 호응을 얻었다.
김성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종시의 아름답고 안전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행정수도 세종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