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이 '롤러코스터-리부트'에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SNS에 "너무 감사한 일이 생겼어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롤러코스터'를 10년이 지난 지금 '롤러코스터-리부트'로 다시 함께하게 되었어요. 그땐 참 어렸었고 어리석었었고 나밖에 몰랐던 거 같아요. 나만 힘들고 내가 젤 힘들다고 생각하며 짜증도 많이 내고 불평불만도 참 많았고. 감사한 줄 모르고 일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면서.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너무 감사한 일이라는 걸. 지금은 알게 되었어요. 현장에 나와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위해 땀 흘리고 고생을 하고 있죠. 10년 전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제야 그들의 땀방울이 보입니다. 저는 참 어리석었던 거 같아요.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이 너무 감사하고. 지금 이 마음 변치 않도록 노력할게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정가은은 "'롤러코스터-리부트' 팀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하게 된 문세윤 씨와의 케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정가은과 문세윤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두 사람이 새롭게 돌아올 tvN '롤러코스터-리부트'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정가은의 해당 글에 신봉선은 "언니 파이팅~ 늘 응원해"라고 댓글을 달았고, 신지 또한 "와우 축하축하 파이팅"이라며 응원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배가하기도 했다.
한편 정가은 문세윤이 출연할 tvN 예능 프로그램 '롤러코스터'의 새로운 시리즈 '롤러코스터-리부트'는 권성욱 PD가 연출하며,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