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호남권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의 브랜드 로고와 그래픽 모티브에 대한 상표를 출원해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상표등록은 지식재산권 확보와 홍보마케팅 기반을 조성하고 무단사용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앞으로 10년간 순천만잡월드 상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으며 등록된 상표를 활용한 이미지 홍보 및 관련 상품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순천만잡월드'는 순천시 해룡면 일원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8,007㎡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올해 12월 완공 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에 대한 통일된 이미지를 전달해 홍보효과를 높이기 이해 상표등록을 했다"며 "호남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키워가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