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충남술 Top10’을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술 Top10’ 선정은 리고 판매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이다.
충남에는 국가 지정문화제 면천두견주와 도 지정 무형문화재 5개소, 대한민국 식품명인 주류분야 6개소,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 등 주류생산기반이 탄탄하다.
선정된 전통주는 전통주점협의회와 연계한 홍보 및 판촉행사와 충남술과 음식을 조합한 2차례의 홍보 시음회 기회가 주어진다. 술꾸러미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 서포터즈단 모집, 소셜네트워크(SNS) 및 바이럴마케팅 등의 혜택이 있다.
이외에도 충남술 Top10 팝업스토어 운영,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충남 Top10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를 무상지원한다.
공모신청은 28일까지 ㈔한국술문화연구소 이메일(soolschool@naver.com)접수를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양조인의 참여로 코로나19 및 수해 피해로 위축한 충남 농촌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는 계기 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