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튜브 전 세계 아티스트 4위...에미넴도 넘었다

입력
2020.08.17 12:15


블랙핑크(BLACKPINK)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어 에미넴까지 넘어서며 전 세계 아티스트 채널 가운데 4위에 등극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지난 16일 오전 9시께 4,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에미넴의 수치를 넘어섰고,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디 시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장 구독자 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아티스트 '톱4' 자리를 꿰찼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전체를 통틀어 최초의 기록이다.

이는 블랙핑크가 국내 데뷔 4년 만이자, 미국 진출 약 1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수는 해외 인기와 인지도를 가장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데뷔 23년 차 에미넴까지 앞지르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과 대중적 저변이 넓다는 것을 증명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내 활약은 독보적이고, 그 수치는 압도적이다. K팝 단일 채널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 발매 이후 하루 10만 명씩 증가하며 무서운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8일 세계적인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 곡을 선보인다. 이후 첫 번째 정규 앨범이 10월 2일 발매된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국내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블랙핑크가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떠한 반향과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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