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련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이 대구의 봉사단체인 '화합과 미래', 경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해를 입은 전라남도 곡성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가졌다.
15일 '화합과 미래' 회원 10명과 경일대학교 학생 25여명은 전라남도 곡성군 대평리 마을에서 비닐하우스 보수와 농작물 피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미주(20ㆍ경일대1)씨는 "50도가 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땀으로 샤워를 할 만큼 힘들었지만 피해 농민들의 얼굴을 보니 힘든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진련 의원은 "대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울 때 호남 지역에서 도움을 준 것을 잊지 않고 찾아 봉사활동을 가졌다"면서 "피해 농민 중 한 분이 봉사자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