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영등포구, 안양ㆍ도림천 대청소

입력
2020.08.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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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도림천 대청소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안양천과 도림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13일 산책로와 시설물 복구 및 대청소에 착수했다.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도림천은 전구간이 침수되었고, 안양천도 수위가 상승하면서 한강합류부~목동교 구간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대부분이 침수되었다. 구는 산책로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다량의 토사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안전 위해요소 점검으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대청소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복구작업에는 영등포구 자율방재단 30여명, 영등포구체육회 회원 20여명, 자원봉사자 20여명과 지역주민, 소속 공무원 등 총 180여명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김영주, 김민석 국회의원과 최웅식, 양민규 시의원,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1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중구, 남대문시장 전통시장 방역 강화

남대문시장 내 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홍역을 앓은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앙상가를 시작으로 관내 전통시장 23개소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남대문 상가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구는 지난 11일 상인들과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활동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는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 외에도 단체식사 금지, 소모임 금지 등을 강력 권고했다. 또 남대문권역 시장 일대의 방역을 14일까지 완료하고 이후 1주이간 나머지 시장에 대해 고강도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이 스스로 소독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소독약 2,500개를 배부한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예방수칙 포스터도 전달한다.


광진구, 학교 밖 청소년 비대면 급식 지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눈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급식 지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학교 급식을 이용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급식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돕고 학교 안팎 청소년 간 지원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 중인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 총 280명으로 1일 3식 이내에서 학생의 원하는 형태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동아리 프로그램 진행 시 제공되는 단체급식 △지원센터 이용 청소년에게 직접 지급되는 모바일쿠폰제 △구역별 식당을 지정, 운영되는 지정식당제 △내방 청소년에게 직접 또는 배송 등으로 이뤄진다. 꿈드림 센터는 검정고시 학습 및 직업 준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파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모집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오는 21일까지 유망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 등을 위해 ‘파주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화상상담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상담 대상 지역은 미얀마 양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으로, 상담은 10월 19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파주에서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 5곳이다. 참가기업에 선정되면 상담장 임차비, 화상장치 임차비, 시장 조사비, 바이어 섭외비, 통역비(1사 1인)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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