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즈베크서 입국자 6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8.12 10:02
211번 확진자 판정 보류


광주광역시는 1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시민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40~50대 남성 6명에 대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광주 211~216번 확진자로 등록했다.

이들은 인천공항 입국 절차를 마치고 생활치료센터인 광주소방학교로 곧장 이동해 접촉자 및 이동경로는 없었다. 이들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분산 치료 중이다

시는 전날 211번 확진자로 분류했던 북구 거주 50대 남성에 대한 확진판정을 보류했다. 이 남성은 민간수탁기관의 1차 검사 결과와 달리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시는 3차 검사를 실시해 확진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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