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세리가 따끈따끈한 소개팅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오는 11일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지난 주 첫 방송에 이어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배구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등 멤버들의 생애 첫 MT를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니들은 바비큐 파티 도중 급 등장한 깜짝 게스트 3인방 유세윤 장성규 광희와 '술자리의 꽃' 진실게임을 벌인다. 박세리는 “최근에 소개팅을 한 적이 있냐”는 장성규의 돌발 질문에 “갑자기 왜 나를 꼬집어서 얘기하냐”며 눈을 흘기다가도 곧바로 “있다”고 쿨하게 답변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앞서 멤버들과 연애 얘기를 하던 중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던 박세리가 최근에도 소개팅을 했다는 의외의(?) 고백이 눈길을 끈다. 이에 장성규는 “어땠나? 어떤 사람이었나?”며 추궁하자 박세리는 매너가 좋았던 남자와의 소개팅 후기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박세리의 생생한 소개팅 일화를 비롯해 이밖에도 모든 언니들의 흥미진진한 진실 토크를 확인할 수 있는 ‘노는 언니’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