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국내 무선 노이즈 캔슬링 1000X 시리즈 헤드폰의 4세대 모델인 WH-1000XM4를 13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이 제품은 저음뿐만 아니라 일상 소음에서 발생하는 고음역대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은 수집된 음악과 노이즈를 초당 700회 이상 감지하고 분석한다.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사용 환경을 감지 후 주변 소리를 제어한다.
신제품엔 헤드폰을 벗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토크' 기능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음악을 일시 정지하고, 상대의 음성과 주변 소리를 강조해 헤드폰을 착용한 채로 즉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다. 블랙과 플래티넘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5만9,000원이다.
7일부터 9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3일 정식 출시된다. 예약 구매하면 전용 원목 스탠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