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진구·최시원, '시선 강탈' 수염 덥수룩 상남자 변신

입력
2020.08.05 10:44

'요트원정대' 진구, 최시원의 출항 전과 후 '극과 극' 비주얼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가 태평양으로 리얼 항해를 떠난다.

앞서 '요트원정대' 측은 거친 파도에 맞서는 네 남자의 긴박한 생존기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예고 영상들을 통해 공개된 '요트원정대' 크루들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한 것 그 이상의 날 것 그대로 모습이었다. 예능의 차원을 뛰어넘는 네 남자의 도전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샘솟게 했다.

이런 가운데 5일 '요트원정대' 측은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의 출항 비포&애프터가 확연히 느껴지는 촬영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항 전 그들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항해를 향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면, 출항 후 모습은 그동안 무슨 일이 있던 것일지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배우 진구, 최시원의 야성미 넘치는 거친 비주얼이 돋보인다. 출항 전과는 180도 달라진 극과 극 모습을 자랑하는 것.

우리가 알고 있던 멋진 배우 진구, 최시원은 없다.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 뜨거운 태양 아래 그을린 피부 등이 이들이 펼쳤던 극한의 항해를 짐작하게 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스타로서의 모습을 내려놓고 모험에 빠져든 진구와 최시원이다. 특히 최시원은 "무서운 것 이상인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고 해, 과연 요트 위 어떤 처절한 생존기가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의 블록버스터 뺨치는 태평양 항해기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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