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에 장하연 경찰청 차장과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을 각각 내정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 내정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찰대 5기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에서 근무했으며 2018년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1년 6개월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송민헌 경찰청 차장 내정자는 경북 칠곡군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9년 경정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칠곡경찰서장, 주시카고 총영사, 경찰청 정보심의관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