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 공무원 직장협의회 출범…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기대

입력
2020.08.03 15:27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직장협의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설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협의회에는 가입대상 직원 94명 중 69명(73.4%)이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는 ‘서울소방재난본부 공무원 직장협의회 규정’에 따라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정책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기관장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한성욱 협의회 대표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소방 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복지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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