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직장협의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설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협의회에는 가입대상 직원 94명 중 69명(73.4%)이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는 ‘서울소방재난본부 공무원 직장협의회 규정’에 따라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정책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기관장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한성욱 협의회 대표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소방 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복지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