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전진의 정체는 베리베리 연호였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전진과 귀신의 집의 무대로 꾸며졌다. 전진은 아이유의 '이런 엔딩'을 선곡해 담백한 음색으로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귀신의 집은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선곡해 애절한 보이스로 판정단을 감동시켰다.
대결 결과 16 대 5로 귀신의 집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전진의 정체는 베리베리 연호로 밝혀졌다.
베리베리 멤버 중 처음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연호는 "혼자 노래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 많이 떨었다"라고 전했다.
연호는 "이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 중학교 때 즐겨보던 프로그램인데 나와서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