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토익’ 뤼이드, 중동과 북아프리카 간다

입력
2020.07.30 14:46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교육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뤼이드는 30일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교육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 교육 기업인 커넥미에듀케이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뤼이드는 국내 토익 시장에서 AI 토익 교육 프로그램인 ‘산타 토익’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커넥미에듀케이션은 세계 각국의 학교, 대학, 정부부처 및 기업 등에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뤼이드는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와 북아프리카 교육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뤼이드는 앞으로 커넥미에듀케이션의 교육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커넥미에듀케이션의 모하마드 샤디드 대표는 “뤼이드의 AI 연구진이 이뤄낸 성과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양 사가 함께 더 넓은 시장에 최고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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